신설동맛집_가족외식추천_고기맛집_육전식당(본점)

동대문 안에서도 신설동이라는 동네는 정말

오지 않는 곳인데, 어쩌다 여기까지 흘러왔는가!!

 

왜긴 왜겠어 고기 맛집이 찐으로 있다는

이곳 육전식당을 와보았다!

 

✔ 매일 11:00 ~ 23:00 / 명절 휴무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 4시)

✔ 주차 가능 

   (자리가 많지 않음)

✔ 포장 가능 

 

 

 

너무 맛있게 먹은 탓인지

외부 사진은 없어

로드뷰로 대체해보았다!

신설동 동네에서도

 

여기에...? 이런 찐 맛집이 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골목에 있는 느낌이었다.

 

심지어 이 건물에는 고시원이 함께 

있어서 그러한 동네의 맛집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웬걸... 웨이팅이 정말 

금돼지식당만큼 어려운 곳이었다.

 

그래서 굳이 간다면 이곳은

주말이 아니라 평일에 가는 것을 더

추천한다.

 

 

내부는 이렇게 한층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이곳으로 들어오려고 

웨이팅을 정말...ㅠㅠ 그나마 

금돼지보다는 낫다는 생각이지만

 

사실 이곳이 마세링과의 타깃 장소가 아니었다.

사실은 금돼지가 맞다.

 

근데 금돼지는 솔직히 4시에 대기 마감이

말이 되는가? 열심히 검색해서

 

금돼지만큼 맛있다는 육전식당을 

마세링이 찾아주어서 이곳까지 흘러왔다.

 

근데 이곳도 웨이팅을 해야 했다.

다행히 이곳은 2층에 대기 좌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방송으로 번호를 

불러주는 시스템이었다. 신기방기

 

 

서론이 길었으니 이제 메뉴판을 보자

어찌 되었든 고기를 먹으러 왔으니

 

뭔가 맛있을 것 같은

제주오겹살을 시켜보았다.

 

따로 식사를 시키지는 않았고

육전식혜가 유명한 거 같았지만

우리는 고기가 고팠기 때문에

 

모든 걸 패스하고 고기로 직진했다.

 

 

기본상차림은 소소했다.

사실상 마세링과 나는 

반찬 파는 아니어서 딱히 괜찮았지만

 

특이하게 이곳은 제주오겹살을 

주문하면 저렇게 고사리나물을 

준다. 나는 고사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먹지 않았지만

마세링은 괜찮다는 평이었다.

 

 

맛있는 건 가깝게 한번 더 보자

이곳의 시스템은 직원들이

전담으로 고기를 직접 구워준다!

 

저 양이 제주오겹살 2인분이다.

뭔가 부족할 거 같지만

 

블로그 후기에서 봤던 볶음밥이

눈에 아른거려서 양이 적은 마세링과의

적절한 양이 아닐까(고기+볶음밥)

생각이 들어 우선은 2인분만 시켰다.

 

어이쿠 먹다 보니 또 사진을 

깜빡했다.... 

 

근데 진짜 그만큼!

맛있었다! 솔직히 웨이팅 하면서

맛없기만 해 봐라... 생각이 들었는데

 

 

그리고 다른 고기 맛집을 갔을 때처럼

그 정도도 아니면 화가 날 거 같았다.

 

배가 고팠고 추웠고 

고기가 고팠고 

금돼지 식당도 못 가서 슬퍼서

 

더 예민해졌는지 모르지만

어머나!이곳 맛집 맞다.

 

맛있어서 마세링과 나는 

금방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왜 육전식당 본점으로 오는지도 

알 거 같다. 가족 외식 추천이지만

젊은이들이 참 많았다.

 

 

타지 않도록 이렇게 옆에 

직원이 친절하게 옮겨주신다.

 

먹다 보니 우리는 고기를 더 수혈받아야

할 느낌이 들어서 

 

옆 테이블에서 여긴 목살!이라는 

소리를 얼핏 들어서 

 

통목살을 더 시켰다.

 

 

먹어보니 왜 육전식당을 찾는지 알겠다.

너무너무 맛있다.

근데 통목살보다는 제주오겹살이

더 맛있었던 거 같다.

 

아무래도 지방층이 더 

있어서 그런 거 같긴 하지만

 

제주오겹이 왜 좀 더 비싼지 알 거 같은 느낌?

 

솔직히 이거 먹으러 신설동까지 

올 수는 있을 거 같다.

 

동네에 고기 맛집이 별로 없다면 

이곳을 지정해서 아예 올 느낌?이다.

 

그리고 금돼지 식당을 간 사람들이 

차애라고 하기도 했는데 

난 매우 만족한다.

 

 

한국인의 마지막 후식은 뭐다?

항상 느끼지만 그것은

 

볶음밥이다!

 

이곳은 눈꽃치즈같은

느낌으로 위에 치즈를 볶음밥 위에

뿌려주는데

 

마세링과 나는 모짜렐라가 

더 취향이기에 

 

기본으로 볶음밥 먹었다.

 

솔직한 맛평으론 볶음밥은 

쏘쏘 했다. 오히려 돼지기름이 

있는 불판에 먹는 게 좀 더 

맛있을 거 같은데 여긴 저렇게

 

종이 포일을 깔아주어서 조금 아쉽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한 고기 맛집이다. 

돼지고기 맛집으로 추천한다!

 

 

내 돈 내산이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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