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의 마지막 카페를 골랐다.
브런치로 유명한 카페였는데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녁에 가버렸다.
기차시간이 애매해 가고 싶었던 떡볶이집을 못가고
브런치류를 먹자라고 생각하고 검색해서 간
브런치 카페이다.
경주의 카페들은 거의 대부분
한옥을 리모델링해서 만들어서 매우 만족했다.
초입을 지나 걸어들어오면 이렇게 멋드러진
한옥카페의 모습이 통창으로 또한번
찾아 볼 수 있다.
내부도 이렇게 우드우드하고 밝은 느낌이다.
천장이 모두 노출된 스타일이라서
이 한옥을 고스란히 뼈대를 가지고
리모델링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위크앤드의 음료와 브런치 종류이다.
저녁대신이지만 많이 배고프지 않았기에
정말 위크앤드 카페 이름을 건
'위크앤드'를 골랐다.
브런치 메뉴 말고도 쇼케이스에
브라우니나 치즈케이크 같은
디저트류도 함께 판매되어 있었다.
정말 아메리칸 브랙퍼스트의 디쉬였다.
뭐랄까 브런치보단 아침메뉴느낌?
우선은 솔직하게 쓴다면
100점 만점에 100점은 저 음료 두개이다.
위크앤드 디쉬는 크게 와닿진 않았다.
그냥 아~ 스크램블~ 아보카도~ 소세지~
대신 저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빵은
따뜻하고 고소하니 맛있었다.
드레싱은 유자같은데 왠지 귤맛?도 같이 났었다.
짜잔! 왼쪽이 골드라임에이드
뒤쪽에 있는 잔이 제주청귤에이드다.
제주청귤에이는 상콤하고 탄산도 적당히
들어가 있어서 매우 잘 마셨다.
일단 비쥬얼도 합격:)
이곳의 인테리어는 취저이다.
깔끔하고 따뜻하다.
이곳은 그러나 한가지 더 특별함이 있었다.
오른쪽에 난 창문에 조명에
자꾸 흔들리는 나무들이 있었다.
화장실을 가다가 뭐지? 싶었다.
그런데!!!!!!!!!!!!!!
이게 무엇이냐!!! 여긴 고냥이들의 놀이터였다.
사진은 어미 고양이 1마리와 아기 고양이 2마리만 보이지만
사실은 아기 고양이가 한 5마리는 있었다.
서로서로 뛰어노느라 조명에 비친 나무들이 흔들린 것이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너무 귀엽다.
카페에서 이 아이들에게
자리를 내주는 것 같았다. 잘한 부분!!
이 양말신은 아깽이만 나의 관심을 받아줬다
고마워!!!!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 좀 보세요 ㅠㅠㅠㅠ
왜 냥줍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알겠다ㅠㅠㅠ
냥냥이 보러 두번 오세요 세번오세요!!!
내돈내산이다 :)
*수요일은 제외
월,화,목,금,토,일 아침 10시~ 밤 11시
(브런치 브레이크 3시반~ 5시)
* https://place.map.kakao.com/889785034
위크앤드
경북 경주시 포석로1068번길 9 (황남동 241-8)
place.map.kakao.com
www.instagram.com/weekand_gyeongju
⠀ : 네이버 블로그
경주시 포석로 1068번길 9 위크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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